정신장애인과의 접촉 경험이 반낙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는 크게 두 가지로

나눌 수 있 다. 먼저 정신장애인과의 직·간접 접촉 경험을 설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

단 간의 사전·사후 비교 를 통해 낙인태도의 변화를 살펴본 연구이다. 이들 전향적 연

구에서 제공한 접촉의 내용은 다양하 다. 여기에서는 미디어 등 직접 접촉을 제공한 이

후 나타난 정서, 편견, 차별의 변화들을 비교 분석하였다. 이들 연구들은 공통적으로

접촉 경험이 정신장애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고 낙인태도 와 사회적 거리감을 감소

시킨다는 긍정적 변화를 보고하고 있다. 이러한 변화는 직접적인 상호작용 뿐 만 아니

라 미디어를 통한 간접접촉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이며(Clement et al., 2012), 친밀

한 접촉이 이루어질수록 정신장애인에 대한 공감수준이 높아지고 관계의 질이 향상되

었다(Bizub & Davison, 2011). 이렇듯 접촉 경험 자체가 가지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

(Corrigan et al., 2010) 반낙 인을 위해서는 꾸준한 접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

하다고 제언한다. 접촉 경험의 반낙인 효과를 다룬 또 다른 연구는 이전의 접촉 경험으

로 형성된 친숙함이 낙인태 도,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이다. 이러

한 후향적 연구에서 중요한 과정은 정신 장애인과의 과거 접촉 경험을 통해 형성된 친

숙함을 어떻게 객관적으로 측정하느냐 하는 것이다. 기존 연구들은 친숙함의 측정 방

법을 주로 세 가지로 분류한다. 첫째는 각 접촉 경험별 친숙함 수준 을 평정하고 해당

수준의 순위를 친숙함 점수로 사용한 연구가 있다. 많은 연구들 활용하여 이를 수정하

거나 원척도 그대로 사용하였 다. 원척도는 정신장애인과 접촉할 수 있는 12개 상황을

제시하고 대상자가 응답한 가장 높은 순위 의 점수를 대상자의 친숙함 점수로 부여한

다. 가령 대상자가 3가지 상황에 응답한 경우-가족의 친 구가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다

(9위), 나는 정신장애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TV로 시청했다(4위), 나의 업무 중에 정신

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있다(7위)-가장 높은 ‘9’가 대상자의 친숙함 점 수

가 된다. 두 번째는 접촉 경험을 친숙함의 강도에 따라 위계적으로 범주화한 연구가 있

다. Angermeyer와 Matschinger(1996)의 연구는 접촉 가능한 4가지 상황을 제시하

고 대상자가 경험한 가장 높은 수준의 친숙함 점수를 사용하였다. 구체적인 범주 내용

은 본인이 정신과 치료를 받음(4 점), 가족이 정신과 치료를 받음(3점), 친구, 지인, 동

료, 이웃 등의 정신과 치료 혹은 주변에서 정신 과 근무 및 실습 등 일련의 경험들(2점),

경험 없음(1점)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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